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일본 규슈 2박 3일 패키지여행을 다녀왔어요.
그동안은 자유여행으로만 다녔었는데 이번엔 인원이 좀 있다 보니 자유여행 보다 패키지여행이 더 편할 것 같아 선택했는데 은근히 편하고 좋더라고요.
다른 나라는 패키지에 선택 관광이 엄청 많이 포함되어 있던데 이번 큐슈 패키지여행은 선택관광은 없었고 마지막날 시내면세점 쇼핑 일정이 한번 있었어요. 가이드님도 친절하시고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그동안 규슈에 몇 번 다니면서도 몰랐던 내용들을 많이 알 수 있었네요.
가격 : 인당 512,000원(지*켓-노랑*선) + 가이드/기사님 비용 3,000엔
호텔 :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1박 + 벳부 모리노유 온천 호텔 1박
가격도 적당하고 무엇보다 숙박시설이 2곳다 너무 맘에 들었어요.
힐튼 후쿠오카 씨호크 호텔

차량에서 찍은 힐튼호텔.

더블베드가 아니라 트윈베드라 너무 좋았어요. 가이드님 말로는 이번에 특별히 룸업그레이드를 해줬다고 하더라고요. 일본에서는 넓은 객실 보기가 어려운데 여긴 넓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테이블도 있어 여기서 간단히 맥주 한잔 하기 좋아요.

생수 2병, 커피류, 커피포트가 준비되어 있고요.

작은 냉장고도 있습니다.

옷장 안에는 미니 금고와 슬리퍼, 다리미도 있고, 가운은 서랍 안에 곱게 접혀 들어 있어요.

세면대. 일회용 칫솔과 바디로션과 핸드워시, 헤어드라이어가 있습니다.

욕조도 있어 몸 담그기 좋아요. 샴푸, 헤어컨디셔너, 바디워시가 있지만 헤어컨디셔너는 비어 있었네요. ㅠㅠ

우리는 가이드분께서 체크인을 해주셔서 직접 하지는 않았지만 자유여행으로 가시는 분이라면 체크인은 4층에서 하시면 됩니다. 4층에는 조식당도 있고 아케이드도 있어요.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다 문을 닫은 후였지만 패밀리마트는 24시간 운영합니다.
이렇게 군데군데 안내판이 있어 찾기 어렵진 않아요.





패키지의 단점은 굳이 꼽자면 자유로운 쇼핑 시간이 없다는 거예요. 잠깐잠깐 자유시간을 주긴 하지만 시간이 많지 않아서 슈퍼나 편의점은 보일 때마다 들어가서 사고 싶은 물건을 빨리 구매를 해야 합니다. ㅎㅎ

아침에 보니 멀리 후쿠오카타워와 모모치해변이 보입니다. 가이드분은 아침에 살짝 걸어보는 것을 추천했지만 전에 다녀왔던 곳이라 패스! (사실은 게을러서..^^)
이번에 알았는데 모모치해변은 인공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해변의 모래는 호주에서 공수해 왔다고 합니다.

특급호텔이라 그런지 조식당도 멋지네요!

특급호텔이라 엄청 음식도 많고 맛있을 줄 알았는데 조식은 그냥 그랬어요. ^^ 옆에 보이는 카레는 맛있었어요!!
가이드분께서 낫토를 엄청 추천하셔서 1일 1 낫토!! 낫토가 엄청 좋다고 하더라고요. 이번에 저도 낫토 주문해서 꾸준히 먹을 예정입니다.

라멘의 나라이니 만큼 즉석 라멘을 먹을 수 있어요. 맛은 그냥저냥.

커피가 특히 너무 아쉬웠어요. 힐튼인데 커피머신도 없다니 ㅠㅠ
아쉬웠던 조식 후 짐을 싸서 벳부로 향합니다.
다음 편에는 벳부 모리노유 온천 호텔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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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3월부터 보조배터리 기내 선반 보관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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