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스범죄자온라인교육1 싸울게요, 안죽었으니까 | 김진주 싸울게요, 안죽었으니까 / 김진주작가얼룩소 / 2024 김진주 작가 평범하게 사는게 싫었다.2022년 5월 22일, '부산 돌려차기'라고 부르는 사건의 피해자가 되었다.삶이 송두리째 바뀌었다. 이제는 간절히 평범하게 살고 싶다. 범죄 피해자가 되고서야 깨달았다.대한민국은 범죄 피해자가 보호받는 세상이 아니었다. 부실 수사, 피해자 지원 부족, 보복 협박...이건 아니다 싶었다. 법을 공부하고, 발품을 팔고, 도움을 요청했다. 수사기관이 살인미수로 처리하려던 사건을 성범죄 살인미수 사건으로 바꿔냈다. 가해자는 이런 나를 저주했다. 감옥을 나가면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숨지 않겠다. 기꺼이 싸워 주겠다. 사건 직후 뇌 손상으로 오른쪽 다리가 마비됐다. 의사는 영구장애를 예상했지만, 2주만에 기적처럼 마비가 풀.. 2025. 1. 22. 이전 1 다음 반응형